직장인들의 점심메뉴 선호도에서 김치찌개가 1위를 차지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1226명을 대상으로 ‘점심비용과 메뉴’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먹은 점심메뉴(복수응답)로 ‘김치찌개’(50.4%)를 꼽았다. ‘김치찌개’는 작년에 이어 직장인이 가장 많이 먹은 점심 메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된장찌개(39.2%), 백반(29.0%), 비빔밥(27.5%), 돈가스(22.9%)가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점심비용에 대해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은 점심값이 많이 올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체 63.5%의 응답자가 ‘점심 값이 많이 올랐다’고 답했다. ‘조금 올랐다’ 응답률 33.4%까지 포함 할 경우 전체 96.8% 응답률을 차지했다.
 
2009년 12월 평균 5193원 하던 점심값이 2010년 12월 5372원에서 2011년 3월 5551원까지 올라 최근 4개월 사이 179원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점심메뉴를 선택하는데 있어서는 ‘맛’이 결정적 요인이라는 응답자가 전체 72.6%로 가장 많았다.(복수응답)

이어 ‘가격’이 63.1%를 차지했는데 이는 지난해 56.5% 응답률 보다 6.6%P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스피드(30.2%), 양(13.7%), 기분(10.8%), 본인 스케줄(10.5%), 동료 추천(8.9%), 서비스(7.7%), 어제 먹은 메뉴(7.3%), 날씨(6.1%), 기타(0.8%) 순으로 나타났다.

점심식사 장소로는 ‘근처식당’을 이용한다는 비율이 74.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내식당’이 18.4%, ‘도시락을 싸온다’는 직장인이 7.1%로 나타났다. [출처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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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가 ‘하이트’ 제친 이유는?

 

 

오비맥주의 주력제품 '카스'가 하이트맥주의 '하이트'를 제치고 17년

만에 월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것을 두고 업계의 해석이 분분하다.

하이트맥주와 점유율 격차를 줄여오던 오비맥주가 본격적으로

역전하기 시작했다는 시각이 있는가 하면 오비맥주의 상반기 안

매각과 관련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국내 출고량을 기준으로

한 맥주시장 점유율은 오비맥주의 카스가 43.1%로 하이트 보다

1.3%포인트 높았다.

비록 1월 한 달이긴 하지만 월별 점유율에서 '만년 2위' 카스가

하이트를 앞선 것은 카스가 출시된 1994년 6월 이래 처음이어서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카스와 하이트의 점유율 차이는 2008년 20% 포인트 이상 났지만

3년 만에 한 자릿수 경쟁으로 좁혀졌다.

하이트맥주가 20년 가까이 독주하던 맥주 시장에 오랜만에 흥미로운

점유율 경쟁이 벌어진 것이다.

오비맥주 변형섭 이사는 "카스가 수도권 밖에선 거의 힘을 못 썼는데

최근 지방의 젊은 층이 서울에 와서 카스를 마셔 본 뒤 고향에서도

카스를 찾으면서 절대 약세였던 영·호남에서도 점점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비맥주 이호림 사장도 올해 안에 1위를 완전히 되찾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오비맥주가 선전하는 데엔 매각이 배경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주류업체의 매각 금액은 시장점유율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 만큼

오비맥주가 올해 들어 점유율을 높이려고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른바 '물량 밀어내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오비맥주가 1차 도매상뿐 아니라 2차 거래선인 업소·

지역 거래선까지 목표 물량을 100% 소화하도록 압박하고 있다"며

"이런 움직임이 1월 출고량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2009년 미국계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미국 주류사 AB인베브(ABI)에게서 2조3천억원에 인수했다.

AB인베브는 사전약정 조건에 따라 매각 뒤 5년 내에 오비맥주를

재인수할 권리를 갖지만 반드시 재인수할 의무는 없다.

오비맥주를 인수할 후보로 롯데주류가 '0순위'라는 게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소주 사업을 하는 롯데주류는 그간 수차례 맥주 분야에 진출할

뜻을 수차례 밝혀왔기 때문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제조업 인수 전문 펀드인 KKR는 한번 인수

하면 8년 이내에 매각을 한 적이 없다"며 "물량 밀어내기 역시

이호림 사장 부임 뒤 없어진 관행"이라고 일축했다.

[출처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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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대’ 꿀꺽한 법원공무원들 ‘파면’

 

 

법원공무원 일부가 민원인들이 소송 서류에 붙이는 수입인지를 재사용하는

 

수법으로 수천 만 원의 국고를 가로챈 사실이 대법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지난해 9월 서울고법 감사담당관실에서 서울 시내 지방법원 기록관리 실태

 

점검 중, 보존된 민사소액사건 기록에서 소인된 정부 수입인지가 일부 뜯겨

 

것을 발견했다.

 

‘인지’는 국가가 발행하는 일종의 우표와 같은 것으로 민사와 행정 등

 

소송을 수행하기 위해 비용을 냈다는 것을 증명하는 데 쓰이며 법원 신청

 

서류에 붙여야 한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몇 개 법원에 대해 표본조사를

 

실시했고, 조사결과 일부 법원에서도 같은 사례가 발견돼 전국 법원으로

 

실태 조사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작년 11월 ‘보존된 민사소액사건에 첨부된 소인된 인지 훼손 실태

 

점검’위한 윤리감사관실 기획감사에 들어갔다. 이 기획감사는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이 각급 법원(고등법원 및 지방법원) 감사관실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를 위해 대법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4일까지 4개월 동안 전국

 

15개 지방법원, 35개 지원 및 101개 시ㆍ군법원 등 총 151개 기관을 대상

 

으로 대대적인 감사에 착수했다.

 

실태점검을 마친 결과 16개 기관(지방법원 4개, 지원 7개, 시ㆍ군법원 5개)

 

에서 고의로 의심되는 민사소액사건 인지 훼손사실을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2만 6972건을 발견했는데 훼손된 인지액 합계는 10억 원 상당

 

으로, 뜯겨진 인지액 약 9억6690만 원과 재사용 인지액 3,260만원이다.

 

조사결과 적발된 직원들은 창고에 보관된 오래된 소송서류에서 헌 인지를

 

떼어내 갖고 있다가 민원인으로부터 현금을 직접 받은 뒤 서류에는 헌

 

인지를 붙이거나, 또 민원인이 소송서류에 새 인지를 붙여 제출하면 풀이

 

마르기 전에 인지를 떼어내고 헌 인지를 바꿔 붙인 경우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대법원은 인지가 뜯겨진 것만으로는 국고 손실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단순히 분실된 것인지 확인이 어렵고, 게다가 소인된 인지로서 보존기간이

 

경과하면 폐기되므로 재산상 가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법원은 “첨부돼 있는 인지에 재사용(새 인지와 헌 인지 바꿔

 

치기)한 흔적이 있는 경우(3260만원 상당)는 고의에 의한 비위행위”

 

판단하며 “이는 국고 손실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감사결과를 바탕으로 대법원은 1일 고의 비위행위자 7명(1명

 

정년퇴직)을 적발해 재직 중인 6명 중 2명에 대해서는 파면 처분을

 

내렸고, 2명에 대해서는 징계 회부했으며, 나머지 2명에 대해서도 징계

 

회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에 대한 관리감독자 13명에게도 관리소홀 책임을 물어

 

2명에 대해서는 견책과 경고 징계처분을 내렸고, 11명에 대해서는 징계

 

회부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대법원은 비위행위자 적발을 위해 계속 조사 중에 있고, 비위행위자를

 

밝히기 위해 해당 법원에서 형사고발도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법원은 인지액이 1만 원 이상일 경우 송달료납부업무를 담당

 

하는 은행에 인지액을 현금으로 납부하는 것으로 관련 제도를 개선해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발췌-law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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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투자 1순위는 “귀금속”, 한국은 “주식

 

 

전 세계 투자자들은 귀금속을 올해 가장 유망한 투자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

 

으로  조사됐다.

 

프랭클린템플턴은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25%가 귀금속을 올해 투자 1순위로 꼽았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주식(22%)과 부동산(21%)이 뒤를 이었다.

 

반면 우리나라 응답자들은 주식(30%)과 금속(27%)을 가장 유망한

 

투자대상으로 지목했다.

 

또 전 세계 투자자들은 부동산(30%)과 주식(19%), 귀금속(17%) 등을

 

향후 10년간 가장 유망한 투자 종목으로  꼽은 반면 우리나라 투자자들은

 

비금속 원자재(30%), 부동산(21%), 귀금속(20%)이 유망하다고 봤다.

 

아울러 응답자의 60%가 올해 자국의 증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33%의 응답자만이 자국의 증시가 다른 국가 증시에 비해 좋은 결과

 

나타낼 것으로 예측해 전 세계 증시에 더 많은 투자기회가 있다고 판단하는

 

으로 나타났다.

 

지역에 따라 신흥 시장과 선진 시장의 투자기회에 대한 전망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의 대다수 응답자들(아시아 86%, 라틴아메리카

 

61%)은 향후 10년간 신흥 시장최고의 투자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측

 

했다.

 

반면, 유럽에서는 응답자의 53%,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37%의 응답자만이

 

 신흥국을 가장 좋은 투자기회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꼽았다.

 

우리나라 투자자들은 투자의 성공 여부를 평가하는 기간을 평균 2.7년이라

 

답해 전 세계평균 3년에 비해 평가 기간이 짧았다.

 

이밖에 우리나라 투자자들의 15.4%가 높은 연평균 수익률을 기대한다고

 

답해 글로벌 평균인 11.5% 대비 투자 보상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다.

 

프랭클린템플턴 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장기간 투자하는 안정적인 투자계획이 수익률을 높이는 가장 좋은 투자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브라질, 칠레, 멕시코, 홍콩, 인도,

 

싱가포르, 독일, 이탈리아, 영국, 미국, 캐나다 등 12개국에서 총 1만3천

 

79명이 참여한 가운데 1월6일에서 같은 달 17일(미국은 1월6~7일)까지

 

진행됐다.

 

[출처 : WOW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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