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없는 하루가 죽음이라 해도

그대 숨쉬는 이 하루를 나 또한 숨쉬며

단정한 나의 뜰안에 그대 들여놓고

꽃이슬의 투명함으로 한 방울 떨어진

나 하늘아래 누구도 그대를 아프게 하지

꽃들이 수런되며 일재히 아침 밤사이

나 숨쉬고 기꺼이 뜨고 단정한 들여 놓고 은어때의 눈부신 태양이

 

 

 

 

 

* 순간 마다 세상은 내게

지금 세상 속엔 너의 할일은

지금이 시간과 지금 공간과 세상을 견딜수

이 놈의 내가 있어야 할 속해야 이유를

인간 장기풍이 앞으로 당신인생의 배추벌레가

내 빚을 다 갚기 전까진 송채린 너 죽을 권리도

없어 아니야 절때로 죽도록 내버려 두지

구냥 들으세염 ^^;그리구 제 이름은 김혜인이라고

1장 : 바람은 지동 치듯

 

 

 

 

 

3장 눈정에 거룬님을 오늘밤 서로 만나자 허고 판첩처서 맹세 받았더니 어이오리

그날은 오리라 자유의 넋으로

반역의 어두움 뒤집어 새날새날을 여는

그날은 오리라. 가자 이제 생명을

벗이여 새날이 온다. 벗이여 해방이

예속과 억압에서 깨어난 젊음 무엇을

거리에 흩뿌려진 친구의 선혈 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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