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군사교육단 [學生軍事敎育團, 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 

 

 대학생 중에서 우수자를 선발하여 2년간의 군사훈련을 거쳐 졸업과 동시에 장교로 임관하는 제도.

 

 

1961년 학도군사훈련단으로 창설되었고 1971년 학생군사교육단으로 명칭을 바꿨다. 

학생군사교육실시령에 따라 운영되는데, 학군무관후보생()의 교육과정을 학군사관후보생()과정과 학군하사관() 후보생과정으로 구분하여 실시한다.

특히, 학군사관후보생과 정의교육대상자는 대학·교육대학사범대학의 2학년까지의 과정을 이수한 재학생 중 지원에 의하여 선발된 자로 되어 있다.

ROTC 제도는 미국에서 맨 먼저 시작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미육군()이 1916년에 제정된 국방법()에 따라서 처음으로 실시했다.

그후 1926년에는 미해군()이, 1947년에는 미공군()이 각각 ROTC 제도를 도입하였다.

현재 미국에서는 장학금·월수당 등의 특혜부여와 학생들의 규율생활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여 ROTC 입단지원율은 상승일로에 있다.

한국은 군초급장교()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하여 1961년에 처음으로 ROTC 제도를 도입하여 실시하고 있다.

입단자격은 3학년부터 부여되며, 그 교육과정은 교내교육과 병영훈련()으로 구분하여 실시되고 있다.

교내교육은 리더십·전쟁사()·정훈() 등 군사학(military science)을 위주로 하며, 병영훈련은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6주간 실기위주로 실시하고 있다.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현역 소위()로 임관과 동시에 소집되어, 현역으로서 2년 4개월간 병역의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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