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엔 부침개!

이게 공식인가봐요^^


예전엔 비가 억수같이 내리면

논밭에 나갈 수 없으니

집에서 어머니께서 호박전을 주로 해 주셨는데

그때가 그립네요^^







일전에 새로오신 팀장님이 사주신 모듬전인데,

깻잎, 산적, 고추, 동태, 애호박전이 있네요^^


파전집에 번데기가...ㅎㅎㅎ












파전인데, 파와 오징어가 송송 들어가 있어

식감이 좋더라구요^^


어서 비가 내려 더위를 식히고

부침개를 먹고 싶네요^^


지난주 삼시세끼 고창편에서도

비오는날 부침개를 해 먹더라구요^^


아주 제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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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에는 왜 파전이 먹고 싶을까요?

 

 

 

각종 부침개들이 모였네요...모듬안주죠!

깻잎, 두부, 녹두전, 파전, 호박전 등 이 있어 맛있었어요^^

 

여기에 막걸리 한 잔!!!

한잔이 두잔되고...ㅎㅎ 아시죠?

 

왜 비가 오는 날에는 파전이 생각날까요?

옛추억의 감회에 젖어 그러는걸까요...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 비가 오면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해

안에서 놀았고, 어머니께서 호박전을 해 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죠???

 

그때에는 정말 맛이 있었는데...

제사가 있는 날이면 삶은 계란을 먹으려고

12시에 지내는 제사를 눈을 비비며 기다린 기억도...ㅎㅎ

 

아무튼 그러네요^^

술은 적당히 드시고, 비오는 날에는 부침개를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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