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자성어 하나 배워볼게요^^

바로 교언영색(巧言令色) 이네요...

그 유래와 뜻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巧공교할 교     言말씀 언     令영 령      色빛 색





(유래) 논어 학이편에는 교언영색 선의인이(鮮矣仁)라고 적혀 있다. 즉 겉으로는 알랑대지만 속으로는 남을 속이려는 마음을 갖고 있는 자는 어질지 못하다는 뜻이다.

한편 공자는 이 말을 달리 표현해 자로편에서는 강의목눌 근인(剛毅木訥 近仁)이라고 말했다. 강직하며, 의연하고, 순박하며 어눌한 사람은 인에 가깝다는 뜻이다.



의지가 굳고 용기가 있으며 꾸밈이 없고 말수가 적은 사람은 인에 가깝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이라도 "인" 그 자체는 아니라고 공자는 옹야편에서 이렇게 말했다.

"문질빈빈한 연후에야 군자라 할 수 있다.(文質彬彬 然後君子)



문과 질이 잘 어울려 조화를 이루어야 군자라는 뜻이다.





겉뜻 : 아첨하는 말과 알랑거리는 태도


속뜻 : 남의 환심을 사기 위해 능글맞은 교묘한 말과 보기 좋게 꾸미는 표정을 가리킨다.



자고로 부패한 정권 하에서는 교언영색의 간신들이 들끓게 마련이다. 요즘에 맞는 사자성어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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