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주전에 항문쪽 수술을 했는데,

금요일쯤인가 와이프가 처형네에서 잔다고 하는겁니다...


옳거니가 아니라 꼼짝없이 집에만 있었네요 ㅠ

만우절로 기억나는데,

처음엔 저를 속이는 줄로만 알았네요


근데, 진짜 였다는거...ㅎㅎ

제가 느끼기엔 가출한 와이프의 세심한 배려라고...


냉장고에 뭘 붙여놓았다고 해서

퇴근해서 봤네요...











포스트잇으로 분홍 하트모양이

3개 붙어있군요...


기대...^^










오늘 내일 솔로 아닌 솔로가 되어 즐겁게 보내시길~

-민성 민재-


민재는 제 아들이네요...

수술을 했는데, 뭘 즐겁게 보내라는건지...ㅠㅠ








다 드신 후 반찬통은 제자리에...

물은 따뜻한 물 먹고 약먹고!!!


반찬통은 당연히 넣는거니까...






1. 밥은 압력밥솥에...(전자렌지 4분 돌려주세용)

2. 김치찌개 바깥주방에...!

3. 반찬은 냉장고에...!


근데, 모든걸 지키지 않았다는거...ㅎㅎㅎ

금요일 저녁에는 사무실 팀장님이랑

분식집에서 밥만 먹고 들어왔고,


토요일 아침은 라면으로 떼우고

밖으로 볼일을 보러 갔기에 지키지 못했네요 ㅎㅎ


남자들이란...!!

여자의 손길이 있다가 없으니, 그런거겠죠!


배려심에 웃겨서 올리네요^^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