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자성어 하나 배워볼게요


괄목상대(刮目相對)이네요


그 유래와 뜻을 알아볼게요^^



刮 비빌 괄    目 눈 목     相 서로 상     對 대답할 대





중국 삼국시대 때 오나라 왕 소권의 부하 장수 중에 글을 많이 읽지 않은 여몽이란 자가 있었다. 그는 무식한 사람이었으나 전공을 쌓이 장군이 되었다. 어느 날 소권이 여몽을 불러 말했다.



"자네도 이제 대신이 되었으니 앞으로는 책을 읽어 학식을 쌓도록 하시오."

이에 여몽이 대답했다.



"요즘 너무 바빠서 책 읽을 틈이 없습니다."

"그건 이유가 되지 않소. 공자도 세상에서 가장 유익한 것이 독서라고 하였고, 광무제는 싸움터에서도 책을 읽었다고 하지 않소?"



이 말을 들은 여몽은 느낀 바가 있어 그후부터 전쟁터에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학문에 정진했다. 몇 년 후 재상 노숙이 박식해진 여몽을 찾아와 그의 학문의 깊이를 칭찬하자 그가 말했다.



"무릇 선비란 사흘 동안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을 땐 눈을 비비고 대면할 정도로 달라져야 하는 법 아니겠습니까?"






겉뜻 : 눈을 비비고 상대방을 본다.


속뜻 : 남의 학식이나 재주가 예전에 비해 딴판으로 향상되었음을 일컫는 말.



과거지사 모르는 일...열심히 공부를 했나 보군요^^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