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의 일생은...

 

 

 

어제 저녁을 먹는데,

식당안 벽에 황소가 장작더미를 싣고 있기에 한 컷!

 

황소의 일생은 짐꾼...!

정말 너무 많이 장작을 올려놓았네요ㅠㅠ

 

시장에 팔러 나왔나봅니다...

 

저희 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허리가 아프기 전까지 소로 밭고 갈고, 논도 갈고 했는데...

허리수술을 하고 나서

소를 팔았답니다...

 

논도 남에게 소작농을 주고...

평생 아버지의 벗이자 동반자였는데...

놀러갈때는 소밥을 누가 주냐며,

걱정도 많이 했는데...

 

소의 일생이 안타깝네요...

고생이 많았네요...고맙고...

728x90

+ Recent posts